-
동해시 추진 각종사업 차질 주민살림살이 ‘팍팍’카테고리 없음 2010. 12. 22. 11:42728x90반응형SMALL
"심상화 의원, 동해시의회 자유발언 통해 5기 시정 질타"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벌려놓은 각종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안일한 자세에서 벗어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강도 높게 주문됐다.
특히 동해시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 주민살림살이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점에 중점을 두고 시정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비판은 동해시의회(의장 홍순만)가 12월20일 오전10시 개회한 제204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심상화 의원의 지역현안 어떻게 챙길 것인가“라는 10분 자유발언에서 제기됐다.
심 의원은 “동해시 접근 도로망인 국도 3개 노선의 확충 및 개선사업은 계속 답보상태에 있고 현재 건설중인 동해~삼척간 고속도로 쇄운나들목 개설은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수송을 위해 필요성을 제기해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지정은 지난 2007년 처음 신청했다가 무산됐다”며 “당시 정부는 지역개발거점으로 여건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정받지 못하는 등 정부지정이 계속 지연되고만 있어 동해시의 대비가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동해시는 무엇보다 생산 및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친환경적이며 경쟁력을 갖춘 견실한 기업을 유치해야함에도 조성 3년된 송정산단 3블럭은 여지껏 미분양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자유무역지역도 10여개 업체만 입주했을 뿐이고 현재 70% 선에서 기동하고 있는 북평공단 역시 활성화되지 못하는 등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와함께 “4기 시정 첫해부터 추진해온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사업은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착공도 못한 상태에 있으며 민자 9백억원을 투자하는 망상해오름리조트조성사업도 지난 10월 착공계획일을 내년 3월로 연기했다”며 “2천7백억원을 투자하는 한섬유원지 민자개발사업 역시 양해각서 유효기간을 오는 12월30일까지 한다고 해놓고 이를 6개월 연장한 2011년6월30일까지로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추암나라사랑 테마파트 조성사업도 수년간 민자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으나 부지하세월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에버빌리조트사업 또한 새로운 업체를 언제, 어떻게 물색해 추진할지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모든 사업은 타당성과 수익성 분석을 통해 완급과 경중, 우선순위에 따른 사업규모에 적합한 예산을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해시는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마인드를 갖고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시정을 선진반열위에 올려 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728x90반응형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