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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민자화력발전소 전력수급계획 백지화 요구
    카테고리 없음 2010. 12.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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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의회, 청와대 ․ 지경부 철회 촉구 건의"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유치하려는 STX 민자화력발전소 건설계획(본지=9월15일자 지역면 보도)에 대해 동해시의회가 정부요로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동해시의회(의장 홍순만)는 12월20일 오전10시 제204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STX 민자화력발전소 건설계획에 대해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계획반영에서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도준 의원은 이날 건의안 채택에서 “STX 민자화력발전소 건설예정부지인 추암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 볼만한 곳 100선에 선정되고 애국가 영상물 첫 소절에 등장하는 곳”이라며 “이곳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면 그동안 관광지 개발을 위해 쏟아 부은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모두 물거품으로 만드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석탄분진은 물론,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등 대기가스가 발생하고 암을 유발하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다량 함유한 석탄재로 지역주민들은 상당한 건강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우리지역 특산품인 포도를 대단위로 재배하는 연접마을에 생산량이나 품질저하 및 대외적 상품이미지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 15년전 동서발전소 건설당시 반대한 시민과 단체들에 대해 공해가 전혀 없다는 등 온갖 회유책과 함께 태백 정선 삼척 등 광산지역살리기 일환인 석탄합리화 정책에 부응해 달라고 요청해 결국 수입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발전소를 건설을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동해항을 통해 들어온 수입산 무연탄과 유연탄을 더 많이 사용한 탄재는 산더미 같이 쌓여 시커먼 비산이 바람을 통해 주변마을에 날려들어 주민들은 온갖 공해에 시달리는 등 아픔을 겪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동해시가 시민공청회나 시민대표기관인 시의회 심사와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출한 전력수급계획에 결코 포함시켜서는 안된다“며 ”만약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계획에 포함시켜 확정한다면 동해시에 엄청난 갈등과 분열속에 반대투쟁은 화산처럼 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따라 건의서는 “STX민자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 정부가 발표한 동해안 친환경관광자원을 벨트화하는 시대조류에 어긋나는 반환경적 행위라고 볼 수 있다”며 “전국 일출 명소인 추암이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STX 민자화력발전소계획을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반드시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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