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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개최카테고리 없음 2015. 8. 7. 17:06728x90반응형SMALL
"댄싱카니발, 구체적 윤곽 드러나 뜨거운 원주의 9월 준비"
【원주=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브랜드로 인정받은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2015년 9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는 가운데, 뜨거운 원주의 9월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기존 지역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든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대중의,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축제로 대학생 단체, 지역연합단체, 생활스포츠단체, 기업단체, 해외팀 등 5분 이내 퍼레이드형 퍼포먼스가 가능한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댄스(무용), 연극, 뮤지컬, 응원, 무술, 마칭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융합 공연도 가능하다.
또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메인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댄싱카니발’은 전국 최대 공모형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퍼레이드를 진행해 원주시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2014년 1백26개팀 1만21명이 참가했으며 6백여명의 해외팀, 군부대 1천여명의 장병들이 참가해 풍부한 볼거리와 뜨거운 열기로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에따라 금년은 참가팀 최종 모집마감 결과 총 1백44개팀 1만2천여명중 국내 1백21개팀 1만1천여명과 러시아를 포함한 해외팀 10개국 23개팀 1천여명 규모가 참가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춤과 화려하고 웅장한 퍼레이드, 장병팀 및 국내팀들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댄싱카니발’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축제기간내내 연인, 가족 등과 함께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 4가지 테마로 진행하는 댄싱카니발
이번 축제는 2014년도부터 주목을 받아 온 총 4개의 테마형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9월16일 개막식과 함께 ‘한국 전통의 날’, 17일은 ‘군악의 날’, 18일은 ‘클래식의 날’과 ‘합창의 날’을 진행하며 마지막날 폐막식 및 베스트 15 결선이 이뤄진다.
개막공연은 ‘한국 전통의 날’ 테마로 해외참가팀 약 5백명과 시민참가자 약 1천명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과 역동성을 알리고 춤을 통해 교류의 장을 열어 문화올림픽으로서 모두가 하나됨을 알린다.
‘군악의 날’에 시민들의 다양한 군 문화 체험과 함께 군인들의 마칭밴드를 선보일 계획으로 군과 민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조성하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을 통해서 축제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와 함께 원주의 딱딱한 군사도시 이미지를 탈피한다.
또 ‘클래식 및 합창의 날’에 ‘음악으로 소통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국립합창단과 원주시립합창단 ∙ 교향악단이 시민합창단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이 만드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를 둔다.
여기에다 음악을 꿈꾸는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하며 인재들이 공연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 공연으로서 그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9월19일은 ‘두드려라 난타’를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난타 단체들이 함께 모여 공연하는 또 하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또 하나의 볼거리, 프린지 공연
축제기간동안 오전 10시30분부터 밤 10시30분까지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 따뚜 야외소극장, 중앙시장, 푸드 스테이지 등 원주 일대 곳곳에서 펼쳐지는 우수예술단체와 해외팀들의 기존 틀을 벗어난 참신하고 독특한 형식의 프린지 공연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주목을 이끈다.
∎ 스페셜 게스트 확정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스페셜 게스트로 국립합창단, 가수 알리, 걸 그룹 스텔라를 확정해 다가올 9월 뜨거운 원주의 열기에 함께한다.
또 축제기간중 국립합창단을 9월18일 ‘클래식/합창의 날’에 초대해 합동 공연으로 원주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을 포함, 시민합창단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특히 이날 시민 1천여명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아울러 9월17일 ‘군악의 날’ 36사단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과 함께 인기 걸 그룹 스텔라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9월20일 마지막날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알리가 축제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 댄싱카니발의 다양한 부대행사
축제기간내에 문화의 거리, 따뚜주차장, 젊음의 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예술놀이터(체험), 전통시장 프로그램, 다이내믹 프리마켓, 레포츠존, 지역대표 먹거리, 다이내믹 캠핑, 군체험 부스 등을 마련해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보다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군 체험부스에서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라는 주제로 부스 12동을 포함해 황금마차, 군대 장비차 전시 등이 이뤄지고 체험부스 자체를 군대처럼 꾸며 화생방 체험, 총검술 시연, 사격대회 등 각종 군대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군을 적극 홍보한다.
∎ 원주, 문화 대표 도시로 도약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이번 축제속에서 생활공연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원주를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중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마술, 국악, 뮤지컬 갈라쇼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물’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마련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 국가라는 인식을 다시금 인식시키는 기회를 만든다.
또 중앙시장2층 그림책사업단, 미로시장, 창작 스튜디오 전시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전시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지역내 콘텐츠들을 활용해 지역민이 도심 재생에 함께 참여한다는데 의미를 둔다.
더나가 향후 프린지 공연의 활성화가 이뤄지면 원도심을 유휴공간으로 활용, 축제를 구성해 공연, 춤,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의 문화자원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보름에서 한 달의 기간을 두고 학성동 공원, 행구동 수변공원, 문화의 거리 등 원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도심 재생의 축제로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 댄싱카니발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기획단 중심으로 시민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찾아내기 위해 직접 나선다.
현재까지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아이디어들의 당위성을 검토해 축제에 반영한다.
이재원 댄싱카니발 사무국 축제감독은 “이러한 축제속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개발을 통해 올해 축제는 전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타 지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원주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특히 “시민기획단의 활동으로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들과 아이디어들을 통해 축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고급스럽고 풍요로운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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