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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동해시 전천하천정비사업 반쪽짜리 설명회?카테고리 없음 2010. 12. 15. 16:40728x90반응형SMALL
"타부서 추진사업 중복․연관 불구 건설방재과 단독 개최 빈축"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최근 개최한 전천하천기본계획변경 및 하천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본지=12월11일 지역면 보도)가 허술한 준비로 반쪽짜리 행사였다는 지적이다.
동해시는 지난 12월10일 오후4시 북평동주민센터에서 2011년 5월부터 본격적인 추진예정인 전천하천 기본 계획변경 및 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본지=12월11일 지역면 보도)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주민설명회는 동해시청 건설방재과 단독 주관으로 국비 등을 포함해 총 2백39억3천4백만원을 투입하는 전천 하천정비사업에만 국한해 설명회를 진행하다보니 주민들의 질의응답에 대한 답변이 궁색하기 그지없었다는 여론이다.
특히 전천은 건설방재과의 하천정비사업 이외도 체육산업과의 둔치체육시설 확충 및 해양레포츠센터 건립, 해양정책과의 요트게류장시설 설치, 산림공원과의 조경, 환경정책과의 수질관계 등 복합적이거나 중복적인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단 1개과가 단독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다보니 허술한 답변이 되풀이 되는 등 빈축을 샀다.
이에대해 김도준 동해시의원은 “자주 열리는 설명회도 아니고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에 유관부서 관계자 하나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 주민설명회가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며 “전천이라는 한 장소에서 여러개의 사업을 과별로 진행하다보니 사업은 사업대로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민들은 주민들대로의 의견개진 및 답변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종합적인 설명회에 미치지 못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동해시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의 경우 각 과별로 진행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이 하천기본계획안에서 이미 모두 검토한 상태”라며 “타 부서에서 추진하는 각각의 사업은 이미 별도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설명회에 굳이 유관부서 모두가 참여할 필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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