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도내 업체와 공공구매 등 계약체결소홀

"강원도, 군 전체 기관 지역제품구매노력 동참 촉구"

 

【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2015년 강원도로부터 도내 업체와 공공구매 등 계약체결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강원도에 따르면 양양군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공사용역물품 계약의 81%를 도내 제출(업체)으로 계약했으며 그중 공사의 경우 도내업체와의 계약율이 97%를 차지하고 있으나 용역계약은 44%, 관급자재 등 물품구매는 66%로 도내 업체와의 계약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달발주에서 도내업체와의 계약율이 58%로 나타남에 따라 공공구매분야에서 자체발주 물량증대를 강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양양군청 모과는 지역경제활성화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등의 제도를 활용해 도내 생산품의 구매확대를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물품용역계약시 법령의 범위안에서 자체발주 증대 등 지역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되, 본청 뿐 만 아니라 사업소 등 모든 기관에 걸쳐 지역제품구매노력에 동참하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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