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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읍 상무룡2리 주민, 한수원 답변촉구카테고리 없음 2015. 3. 12. 11:58728x90반응형SMALL
"인도용 현수교건설요구관련 주민간담회개최 대응방안모색"
【양구=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5년 3월4일 한국수력원자력(주)를 방문해 인도용 현수교 건설을 요구한 양구읍 상무룡2리 주민들이 오는 13일 마을회관에서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상무룡2리는 1943년 화천댐 건설로 인해 육로가 단절돼 70여년간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에 의지해 양구읍과 왕래해 온 고립마을이다.
주민들은 지난 4일 서울 한국수력원자력(주)를 방문한 본부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출장중이라는 답변과 함께 담당자라도 만나고 싶다고 했지만 담당자조차 명확하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을 뿐이었다.
이에따라 주민들은 조 석 한수원 사장앞으로 진정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이달말까지 요청한 상태다.
또 주민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한기호 의원측과도 교감을 나누고 보좌관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일정을 조율해 양측이 만나기로 약속했다.
신성호 상무룡2리 이장은 “한수원을 방문했지만 책임있는 간부는 만나지도 못하고 담당자조차 누구인지 명확하게 답변을 듣지 못하는 상황에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며 “이달말까지로 시한을 정해 사장의 답변을 요구한 상태이므로 일단 기다려보고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다음 행보를 계획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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