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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신축 불투명카테고리 없음 2010. 11. 13. 12:05728x90반응형SMALL
"예산확보 불투명. 주변주민 반대. 북부권 이용 어르신 불편 지속"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내년초 신축하려던 노인복지회관 분관 신축계획이 예산확보문제로 당초 착공일정보다 늦어지는 등 원거리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시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20011년1월부터 2012년12월까지 국도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동해시 발한동 198-1번지 일대 1천9백19㎡부지에 지상2층 6백61㎡ 규모의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분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한 6억원 상당의 정부 지원 규모를 2억9천만원으로 대폭 축소해 지난 10월말 행안부와 보건복지가족부에 신청한 분권교부세 등 국비지원 결정이 불투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난 4월 강원도에 신청한 도비지원 3억원도 중앙정부의 결정과 맞물려 현재까지 이렇다 할 결과가 없는데다 동해시 자체 예산 또한 시급사업 등에 우선 배정되면서 착공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노인복지관 분관 신축예정지 일대 주민들도 노인복지관 신축보다는 공원시설 조성을 희망하고 있어 사업추진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박인수 동해시청 복지여성과 경로복지 담당은 “노인복지회관 분관신축은 국비가 확보될 경우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약 1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본다”며 “실시설계작업에 6개월 정도와 신축공사에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을 감안하면 1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착공시기가 늦어지더라도 2012년말 완공은 틀림없을 것으로 장담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본관은 현재 남부권인 천곡동에 소재한 가운데 1일 이용객이 4백명에 달하는 등 포화상태인데다 묵호동 등 북부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 6천8백52명중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멀게는 8km를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시간 및 경제적 부담 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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