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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가평와인밸리 조성사업추진 부적정
    카테고리 없음 2014. 12. 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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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가평군과 협의 사업타당성 증대방안마련 요구"

     

     

     

     

     【서울=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가평와인밸리 조성사업추진을 부적정하게 했다는 감사원 지적을 받았다.

     

    2014년 11월27일 감사원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2011년 2월17일부터 가평군과 공동으로 총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가평군 일원 2만9천㎡에 와인홍보관, 양조장, 포도밭 등을 조성하는 가평와인밸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사는 2011년 3월29일 주식회사 A와 계약금 1억6천만원에 가평와인밸리개발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1일 용역결과를 납품받은후 2013년 6월24일 평가실무단에 이 용역결과를 상정하자 평가실무단이 사업타당성 조사가 수요예측과 손인분석이 낙관적으로 추정됐고 검증절차 및 근거자료도 부족해 신뢰할 수 없으므로 사업시설과 유사한 업체들의 방문객수, 매출액, 손익자료 등을 근거로 사업타당성 분석을 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검토했다.

     

    그러나 2013년 8월19일 평가실문단이 사업타당성 분석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검토보고서를 경영위원회에 상정했는데도 경영위는 이 공사에서 먼저 가평군에 사업을 제안해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이 공사에서 일방적으로 투자를 중단할 경우 가평군과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고 가평군 지역관광자원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사업타당성에 대한 재검토없이 이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한 후 2014년 7월 현재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감사원은 감사기간인 2014년 5월12일부터 6월27일 가평와인밸리 조성사업의 사업타당성을 다시 분석한 결과 예비비를 비용에서 제외하거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매입액)를 유사시설보다 높게 잡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비를 과소 산정하거나 매출액은 높게 잡는 등 사업타당성 분석을 부적정하게 분석한 것으로 밝혀냈다.

     

     또 이를 재조정할 경우 순현재가치가 36억1천3백만원에서 -21억9천8백만원으로, 내부 수익률이 9.3%에서 2.7%로 떨어져 사업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관광공사는 당초 사업계획안대로 가평와인밸리사업을 추진할 경우 투자비 회수가 어려울 우려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게 가평와인밸리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계획 등 사업전반에 대해 가평군과 재협의해 사업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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