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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해오름리조트 조성사업 착공 내년 연기카테고리 없음 2010. 11. 1. 11:23728x90반응형SMALL
"은행권 등, 자기투입자본비율 상향조정 요청 내년 3월 연기"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가 민간자본유치를 유도 ․ 추진한 대형관광개발사업이 대부분 실패(본지=10월22일 보도)한 것으로 나타나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착공하기로 했던 망상해오름리조트사업도 건설자금 확보문제로 사업이 연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국제해양개발(주)와 지난 3월29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비 9백30억원을 들여 망상해수욕장 393-16 번지 일원 부지면적 3만1천13㎡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호텔 1동과 콘도 3동, 워터파트 등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2년까지 고급숙박시설과 해수를 이용한 워터파크 등 사계절 체류형 복합휴양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했던 망상해오름리조트사업이 내년 3월로 사업이 연기됐다.
특히 망상해오름리조트사업은 지난 3월8일 강원도로부터 관광지 조성 계획 변경 승인에 이어 5월11일 관광사업계획승인, 6월16일 건축허가 승인까지 받은 상황에서 건설자금 확보문제로 사업 착공이 1년 이상 연기돼 걱정을 낳고 있다.
동해시청 관계자는 “해오름리조트사업 착공 연기는 협력사와 은행권에서 자기투입자본비율을 당초 예정한 1백14억원에서 2백30억원으로 상향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연기된 것”이라며 “116억원 정도 상향조정된 자체조달 자금을 마련하다보니 다소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망상해오름리조트조성사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자금조달 주체간 업무협약서 체결과 2011년1월30일까지 운영주체선정 및 업무분담에 이어 2011년2월28일까지 건설자금개표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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