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15년도 국비 7백6억원 확보

 "전년 대비 21% 1백24억3백만원 증액...주요현안사업추진탄력"

 

 

【양양=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2014년 대비 21% 증액한 2015년 국비 7백6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양양군에 따르면 당면 현안사업을 적기에 해결하고 오색삭도설치사업 등 미래 성장 전략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기 위해 금년 당초예산의 27%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비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인식하에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매월 사업별 국비확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따라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그동안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논리를 피력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과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금년도 당초예산 국비 5백81억8천5백만원 대비 21%인 1백24억3백만원이 증액된 7백5억8천8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으로 ▲군도3호선<국도44호선 연결도로> 확포장사업(31억6천만원) ▲오색 자연 ･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20억원) ▲현북 ･ 현남 급수취약지역 식수원개발사업(12억9천만원) ▲현북 ･ 현남 ･ 강현 ･ 서면<신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37억원) ▲탁장사 ･ 구령룡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10억3천만원) ▲양양종합운동장 조성사업(19억4천만원) ▲양양 ･ 하조대 ･ 남애하수종말처리장 설치공사 및 하수관거정비사업(73억원) ▲어성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12억4천만원) ▲강현 중복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5억원) ▲후천 재해예방사업(25억원) ▲쌍천 생태하천 정비사업(10억2천만원) ▲물치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17억6천만원) 등 총 2백26건이다.

 

양양군청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은 “양양군은 그동안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처별 총액사업에 미반영한 사업과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김진하 군수가 직접 국회를 방문해 사업당위성을 설명한 것은 물론이고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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