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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횡성군청 직원 가족 기부금 전달카테고리 없음 2014. 11. 4. 21:08728x90반응형SMALL
"고 쾌유기원 동료직원 후생복지일조 기부금 2백만원 전달"
【횡성=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2012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전 횡성군청 공무원 김민혁씨의 매형 전성표씨(원흥정육점 대표)가 김씨의 쾌유를 빌어 준 횡성군청 직원들을 위해 기부금 2백만원을 전달해 깊어가는 가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씨는 2012년까지 횡성군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사진 촬영업무를 담당하던 중 급성 백혈병을 발견하고 투병을 시작했으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2012년 향년 44세의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특히 김 씨가 한창 투병중이던 2010년 당시 횡성군청 공직자들은 실과소 전 직원 4백21명이 참여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백90만원을 가족들에 전달했다.
또 지역주민은 물론 군부대에서도 치료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헌혈증 4백53매를 전달했으나 결국 김 씨는 세상을 등지고 말아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매형 전성표씨는 “투병생활 동안 완쾌를 기원해 준 횡성군청 직원들의 온정에 늦게나마 감사하고 싶었다”며 “직원들의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값지게 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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