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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자유무역지역 가동업체 단 한곳도 없어
    카테고리 없음 2010. 8. 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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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기계설비설치 등 4개 업체 입주 준비중"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부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동해자유무역지역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행사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있지만 정작 정상가동하고 있어야 할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어 ‘속빈강정’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자유무역지역 준공식이 8월25일 오후2시 동해시 구호동 247번지 북평국가산업단지내에서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비롯 최연희 국회의원, 강기창 강원도지사 권한대행, 김학기 동해시장, 주민 등 6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6년6월부터 지난 6월까지 사업기간 4년에 걸쳐 총사업비 4백39억원을 투입, 24만7천7백34㎡ 부지에 표준공장 및 관리원 청사 등을 건립했다.

     

    이에따라 동해자유무역지역은 표준공장 1만8천4백37㎡와 자가용지 16만3천4백84㎡, 공공시설 4만6천5백37㎡를 조성해 공장동 11개 업체를 포함, 총 31개 수출주력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5천개창출과 연간 수억 달러의 수출고를 올리겠다는 목표이다.

     

     

    그러나 대대적인 준공식이 열린 동해자유무역지역은 5개 업체가 허가 완료했으나 현재 입주해 정상가동하고 있는 업체는 단 한곳도 없어 당초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크게 반감시키고 있다.

     

    이에대해 동해시는 현재 정상 가동중인 업체는 단 한곳도 없지만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굴착공구 제조업체인 ㈜영풍CND와  LED조명 제조업체인 ㈜도보트론이 공장가동중에 있으며 샤워기 생산업체인  ㈜엠비오라와 견운모 생산업체인 (주)삼경광업이 제품전시에 나서는 등 입주율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동해시청 관계자는 “전국에 동해를 포함해 총 6개의 자유무역지역이 있으나 동해시의 경우 여타 자유무역지역과 달리 도로 등 각종 인프라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다”며 “강원도와 관리원 및 시가 TF팀을 구성해 국내외 타깃업체를 대상으로 유치홍보활동을 전개해 동해항을 통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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