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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원주댄싱카니발 10월4일 화려한 개막카테고리 없음 2024. 9. 27. 09:47728x90반응형SMALL
"10월6일까지 명륜동댄싱공연장일원...전세계 주목 스타군단 원주 집결"
"빅스테이지 오픈형 무대조합 다양한 프로그램...시민참여형 축제 새 지평"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4 원주댄싱카니발이 10월4일(금)부터 6일(일)까지 사흘간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원주댄싱카니발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댄스 축제로 꼽힐 만큼 하나의 시민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관람객 및 참여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은 결과이다.
이에따라 올해는 기존 퍼레이드 중심 경연이나 종합문화예술축제 이미지를 탈피, 케이-팝(K-POP)과 연계한 댄스 중심 콘텐츠형 축제로 한 단계 더 진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댄스공연팀을 초청하고, 온라인 경연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 한다.
▲ K-댄스의 모든 것을 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댄스는 이미 글로벌 콘텐츠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댄스 경연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며 K-댄스의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2024 원주 댄싱카니발은 축제의 매력을 댄싱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K-댄스의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참여형 댄스 축제를 표방한다. 올해도 시민들이 K-댄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4일은 프리댄스 대회, 2일 차인 5일은 랜덤 PLAY 댄스 대회, 3일 차인 6일은 K-스트리트 대회를 운영한다.
특히 K-댄스의 매력을 확실히 알려 줄 다양한 스타 군단의 라인업 또한 눈에 띈다.
세계적인 댄스 경연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 우승팀 ‘키라메키 글리터’와 한국의 비욘세 ‘에일리’, 슈퍼스타 K3 우승팀 ‘울랄라세션’,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유니크한 스타일로 사랑받는 댄스크루 ‘훅(HOOK)’을 비롯 K-댄스 세계화를 이끄는 ‘원 밀리언(1 MILLION)’, 국내 최장수 여성 댄스크루 ‘레이디 바운스(LADY BOUNCE)’, 스트리트 맨 파이터를 통해 얼굴을 알린 ‘엠비셔스(Mbitious)’와 세계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거머쥔 ‘프라임 킹즈(PRIME KINGZ)’ 연합팀이 이번 댄싱카니발 무대에 오른다.
또 각 프로그램 심사는 실시간 시민심사로 운영한다.
기존 심사위원 뿐 아니라 현장 관람객 모두가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다 공연장 대형 전광판에 QR코드를 띄워 시민들이 실시간 채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시민참여형 축제의 매력을 더욱 진하게 풍길 것으로 기대한다.
▲성숙한 축제문화 형성
2024원주댄싱카니발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성숙한 축제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이에 더해 지난 축제의 사후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다양한 시각에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한다.
우선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문제 대응을 위해 모든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한다.
이용객들도 다회용 컵을 사용한 후 별도로 마련된 분리수거장을 이용해 반드시 반납해야 한다.
주류 구입시 성인인증을 필수로 시행하며, 신분증 인증을 하지 않는다면 성인이라도 주류 구입이 불가하다.
더나가 메인 공연장은 기존 퍼레이드형과 폐쇄형 무대의 장점만을 살린 오픈형으로 운영한다.
전석 무료 비지정 좌석으로 자유롭게 입 · 퇴장이 가능해졌다.
다만 안전을 위해 공연장 내 수용인원이 초과될 경우는 입 · 퇴장이 제한될 수 있다.
메인 공연장 밖에는 대형 전광판을 설치, 공연장 밖에서도 관람객들이 축제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 상권 보호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먹거리 부스 입점을 지역거주민으로 제한하고, 관람객들의 동선을 세밀히 계산해 축제장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참여축제
2024 원주댄싱카니발은 단순히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축제 운영의 영역에서도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플레이그라운드로 대표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민기획단과 시민 자원봉사단이 활약한다.
특히, 현재 원주시에서 실제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생활문화 콘텐츠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향후 문화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관수 원주댄싱카니발 예술감독은 “댄싱카니발을 하나의 뮤직비디오로 봐달라”면서 “참여하는 모든 존재가 공간제약 없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고, 무대 위 공연자나 무대 뒤의 존재까지도 솔직하게 다 드러내놓는 진실한 축제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주대표축제의 과감한 방향전환을 주문한 원주문화재단 박창호 대표이사는 “단지 댄스팀 초청에 그치지 않고 댄스창작 생태계까지 접근하고 고민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깊이 호흡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향후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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