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연휴 비상의료관리 상황반가동 의료공백 최소화’

"2024년 9월11일 ~ 9월25일 비상응급의료대응 특별주간 지정 ·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다가오는 2024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체계 유지 등 비상진료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9월11일부터 9월25일까지 추석 전후를 ‘비상응급의료대응 특별주간’으로 지정하고 김홍규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해 응급의료체계 점검과 응급의료기관별 1대1 담당 책임관을 지정하는 등 일일 상황관리에 나선다.

 

특히 연휴 기간 종합병원 4개소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으로 중증환자 발생 및 재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예정이며, 경증 환자의 응급실 과밀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2개소를 비롯 병 · 의원 및 약국 248개소가 9월14일부터 9월18일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자세한 운영 시간은 강릉시보건소(☎ 033-660-3000)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스마트폰 어플(응급의료정보제공 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증환자가 적시에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가급적 보건의료기관 및 문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적극 이용해 달라”며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묵묵히 근무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