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2회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 개최

"2024년 9월7일(토) 유기동물 입양의 날 정기 운영, 입양문화 정착"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는 2024년 9월7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제2회 강릉시 핑크빛 입양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8일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시 주도로 두 번째 실시하는 행사로 행사명이 독특한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나 핑크빛 견(묘) 생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착안해 명명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특히 행사의 테마를 유기견 교감 및 입양상담, 입양 그 후 반려동물사진전, 동반교감산책 등 3가지로 정하고,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견 중 입양 보내기에 적합한 입양 대상견 15마리를 행사장에 자유롭게 풀어놓고 방문객을 맞는다.

 

또 시는 방문객이 유기견과의 교감이 용이하도록 동물사랑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입양 의사가 있는 경우 입양상담 부스에서 상담후 즉석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다.

 

아울러 입양 결정전 동선을 따라 유기견과 동반산책을 하며 걸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물사랑센터에서 수개월전에 입양 간 유기견에 대한 반려동물 사진전을 이번 행사에 추가해 스토리가 있는 볼거리 공간으로 준비한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반려동물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입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견에게 새로운 삶을, 반려인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