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초록 지구를 위한 ‘늘봄학교’ 운영

"2024년 9월부터 춘천 소양초·금병초 대상 환경분야 전반 교육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이하 ‘공단’)는 2024년 9월부터 춘천시 관내 소양초등학교와 금병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초록지구 만들기 인식제고와 늘봄학교의 실질적인 지원 및 운영을 위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석열 정부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 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따라 공단은 ‘초록 지구를 위한 영웅 놀이터’라는 프로그램 주제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도 함께 제공한다.

 

또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2025년부터 전 학년으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이와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환경 보호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춘천 지역 초등학교에 맞춤형 환경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국환경공단 강원환경본부 조재연 본부장은 “공단에서 제공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 뿐 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환경에 대한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늘봄 학교가 지역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환경부 산하 환경 전문기관으로서 환경오염방지 · 환경개선 · 자원순환 촉진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