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읍 조둔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2024년 8월 농식품부 기본계획안 승인 ... 사업비 18억원 투입 본격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된 평창읍 조둔리 둥지마을에 대해 2024년 8월 농식품부에 기본계획안을 승인받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주거지역 환경 개선 사업으로 평창읍 조둔리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한다.

 

군은 현재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을 최종 수렴하여 하반기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한다.

 

또 이번 사업은 빈집,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 화장실 철거 등 경관개선 사업과 더불어 마을회관 리모델링, 이웃사랑 활력소 신축 등 주민 소통 공간 증축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군은 이외에도 생활안전 기반 시설 정비 공사와 주민역량강화사업도 병행한다.

 

김정수 평창군 농정과 농촌협약팀장은 “하반기에 세부설계 승인이 나면 내년 초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수시로 마을회의 및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