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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자치도, 2024년 7월말 기준 농식품수출 3억2천1백만 달러
    카테고리 없음 2024. 8. 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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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캐나다 토론토 홍보·판촉전 모습>

     

    "2023년 동기대비 27.0% 증가...‘역대 최대’ 수출성장 꾸준히 이어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7월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이 지난해 2억5천3백달러에서 같은 기간보다 27.0% 증가한 3억2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원자치도는 농식품 수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K-푸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가공식품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7월말까지 3백만 달러 이상 수출한 품목은 소스류(불고기 · 떡볶이), 주류(소주 · 곡물 발효주), 면류(라면), 과자류(비스킷), 인삼류(인삼 음료) 등으로 지난해보다 2개 품목 늘었다.

     

    또 지속되는 폭염, 슈퍼 엔저 현상, 검역 강화 등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은 아스파라거스 0.2백만 달러(120.8%↑), 상추 0.6백만 달러(0.1%↑), 토마토 0.05백만 달러(△84.7%), 양상추 0.5백만 달러(△46.8%), 파프리카 4백만 달러(△27.4%)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와함께 수출 시장별 미국 7천9백만 달러(100.9%↑), 캐나다 1천4백만 달러(53.1%↑), 베트남 1천6백만 달러(39.9%↑), 네덜란드 1천4백만 달러(28.9%↑), 중국 3천5백만 달러(26.6%↑)로 미국시장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고, 캐나다, 베트남 등의 순으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강원자치도는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금년에 농식품 6개 기업 대상 해외시장 홍보 · 판촉비로 3억원, 수출 농업인 대상 신선농산물 공동선별비로 1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올해부터 수출물류비를 비롯한 보조사업 지원 종료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 물류비 폭등 등으로 수출 농가와 관련 업계가 매우 힘든 시기”라며, “국내외 수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활한 소비 촉진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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