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징저우시 예술단, 제23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참가

"2024년 8월7일(수)부터 자매도시 강릉시 방문 가무 공연 및 교류 활동 가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징저우시 예술단 14명이 2024년 8월7일(수)부터 11일(일)까지 4박5일 동안 제23회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 참가를 위해 자매도시인 강릉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정저우시 예술단과 한국, 몽골, 일본, 태국 등 6개국 200여명의 청소년 공연단체가 강릉시 월화거리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특히 8월10일(토) 저녁 월화거리 특설무대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의 가무인 '나팔 불면서 징저우 구경한다', '초풍', '화목란'은 역동적인 춤과 아름다운 노래로 무형문화 유산, 고대 여걸들의 강인한 정신을 반영했다.

 

또 예술단 청소년들은 다른 나라 예술단체와 간담회 등 교류활동을 하고, 월화전 뮤지컬 관람, 오죽헌 강릉시립박물관, 아르떼뮤지엄 관람 및 경포해수욕장도 방문했다.

 

서호영 강릉시청 공보관은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 통해 강릉시와 자매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징저우시 예술단은 2012년 설립된 징저우시 사시후베이 제6중학교 무용단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2018년, 2019년, 2023년, 2024년 등 4회에 걸쳐 강릉국제청소년예술축전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