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 해(海)랑 영화제 출품작 공모 열기 뜨거워

"2024년 무려 256건 접수...8월30일~8월31일 영화제 개최 기대감 높아져"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2024년 8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양일간 개최하는 ‘삼척 해(海)랑 영화제’ 출품작 접수를 진행한 결과 무려 256건에 달하는 작품이 접수돼 영화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척 해(海)랑 영화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로 청년 영화인들의 창작의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영화제를 통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다.

 

이에따라 이번 영화제를 위해 지난 7월말까지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256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해당 작품들은 예선심사를 거쳐 총 12편을 선발해 영화제 행사장에서 상영하고 본선 진출작 감독들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대화시간도 마련한다.

 

또 시는 선발된 본선 진출 12편의 작품들에 대해 현장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8개를 시상할 예정이며, 총 상금 580여만원을 준비해 차등 지급한다.

 

특히, 8월30일 저녁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과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를 상영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허진호 감독 · 주연배우 유지태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예고해 영화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인다.

 

박수옥 삼척시청 문화홍보실장은 “삼척시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영화제에 무려 256건의 출품작이 접수됐다”며 “삼척 해(海)랑 영화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영화인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는 8월30일부터 8월31일까지 개최되는 영화제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