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청정자연환경보호’ 강원환경감시대 운영

"2024년 7월 ~ 9월 쓰레기 - 취사 - 투기 - 소각 - 밀렵 등 자연환경훼손 단속"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024년 본격적인 휴가철 국민고향정선을 찾는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쓰레기 불법투기 및 환경 훼손을 예방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환경감시대를 운영한다고 7월18일(목) 밝혔다.

 

강원환경감시대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행위 감시, 야생동물 밀렵 · 밀거래행위 감시 및 엽구 수거활동, 불법 어로행위, 산간계곡 불법취사, 자연환경 훼손 등 오염행위를 조사해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요 피서지에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읍면 일자리사업 근로자와 연계해 불법행위 단속 및 쓰레기 수거활동도 강화한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6월 5명의 강원환경감시대 인력을 채용 완료하고 7월부터 1일 감시대원을 대상으로 임무 및 역할, 단속요령 등 복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덕종 정선군청 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소각 등 환경법 위반행위를 적극 계도·감시해 환경오염없는 청정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강원환경감시대는 368건의 쓰레기 불법투기 ․ 불법소각과 오염 활동을 계도하고 지역내 관광지를 순찰하며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및 재활용 쓰레기 처리방법, 행락객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금지 홍보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