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개관 시범 운영 돌입

"7월23일 정하동 187-5번지 관광안내센터-이사부관-체험관 등 갖춰"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2024년 7월23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삼척시는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독도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영토 수호의지를 고취하고자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건립했다.

 

이에따라 삼척시 정하동 187-5번지 일원에 연면적 3,274.71㎡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을 갖췄다.

 

특히 전시실은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2곳으로 구성했으며 이사부관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을 상징화해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 큐브로 구성했다.

 

 

또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독도를 소재로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실감 영상관과 독도와 동해 생물들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케치북을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시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을 맞아 전시와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준비한다.

 

이를위해 이사부 장군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특별 기획 전시와 더불어,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접목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이사부 장군, 수로부인 설화 등 지역 고유의 문화를 소재로 디지털 기술과 공연 예술을 융합한 작품으로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하며 회차별 관람인원은 600명이다.

 

홍옥희 삼척시청 관광정책과장은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개관 후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독도와 동해 수호의 중심지인 삼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