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관내 해수욕장 9개소, 2024년 7월10일 일제히 개장

"8월18일까지 삼척-맹방-작은후진-하맹방-원평-용화-장호-증산-부남 운영"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가 2024년 7월10일부터 관내 해수욕장 9개소를 일제히 개장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장하는 삼척시 관내 해수욕장은 삼척, 맹방을 비롯 작은후진, 하맹방, 원평, 용화, 장호, 증산, 부남해수욕장을 포함해 총 9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해수욕장은 7월10일부터 8월18일까지 40일간 개장할 예정이며, 해수욕장 구역내에서 흡연행위, 불꽃놀이, 무선동력기구를 사용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 허가받지 않은 상행위 등은 일체 금지한다.

 

또 해수욕장 주변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종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지도 · 단속도 병행할 예정으로 휴가철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척소방서, 삼척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육군 제23경비여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삼척 및 맹방해수욕장에 행정봉사실을 운영해 기타 민원발생에도 대응한다.

 

홍옥희 삼척시청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7월10일부터 8월8일까지 관내 해수욕장 9개소를 개장한다.”며 “많은 피서객들이 관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한호 삼척시청 관광기획팀장은 “2023년 삼척시 관내 해수욕장에 7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바 있으며, 시는 올해 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