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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찾아가는 문해배달강좌 ‘문화체험행사’ 운영카테고리 없음 2024. 7. 8. 19:05728x90반응형SMALL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영화관람 및 키오스크 등 체험기회 제공"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2024년 찾아가는 문해 배달강좌 학습 어르신 14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및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해 배달강좌인 ‘행복교실’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저학력 · 비문해 성인들을 위해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독능력 등 문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군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문화 · 디지털 체험행사는 문해강좌 일환으로 관내 12개 경로당의 어르신 140여명을 대상으로, 7월5일부터 8월16일까지 경로당별 1회씩 문화 ·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변화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사가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들이 평소에 접할 기회가 적었던 양양작은영화관을 방문해 영화 관람을 하고, 사용법을 몰라 망설여졌던 키오스크의 기능과 사용법도 배워서 실습해보는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한다.
아울러 군은 문해교육과 문화·디지털 체험을 통해 비문해 성인들의 문해력과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앞으로 변화될 세상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7월5일 문화 · 디지털 체험행사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난생 처음 영화관에 간다고 하니 어릴 적 소풍날처럼 설레는 마음이었고, 직접 와 보았더니 소리가 웅장했고 장면들이 멋있었다.”며, “영화관에서 먹은 팝콘이 맛있어서 주변인들에게 주기 위해 하나 더 구매했다.”고 말했다.
양양군청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 관계자는 “비문해자분들이 변화된 사회에 적응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728x90반응형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