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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보 = 동부메탈 동해공장, 직원급여체불
    카테고리 없음 2014. 10. 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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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1일자 급여일 미지급...체납전기료 납부영향?"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전의 단전예고로 불안감에 휩싸였던 동부메탈 동해공장이 체납전기료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10월말까지 유예를 얻었으나 이번엔 직원들의 급여를 제때에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한전은 동부메탈 동해공장이 10월20일까지 밀린 7월분 전기료 전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다음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 전기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동부메탈 동해공장은 7월분 체납전기료 1백43억원에 대해 1차로 20억원을 납부한데 이어 단전예고일 하루전인 20일 30억원을 마련, 납부하고 나머지 93억원을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한전측에 요청했었다.

     

    이에대해 한전은 시간상 기다릴만큼 충분히 기다렸고 7월분 체납전기료 93억원을 완납하지 않을 경우 21일 예고한 단전조치는 진행할 수 밖에 없다는 방침을 동부메탈측에 전달했었다.

     

    이로인해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위기에 처한 동부메탈은 한전측에 10월말까지 7월분 체납전기료 잔액 전액을 납부하는 조건을 내세워 한전으로부터 10월말까지 단전유예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동부메탈이 20일 한전에 체납전기료 30억원을 납부하면서 21일로 예정된 동해공장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동부메탈 동해공장은 4조3교대로 약 3백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사직원까지 포함하면 약 4백~4백10명 정도가 종사하고 있다.

     

    또 협력사 직원 2백명을 포함하면 어림잡아 5백명 이상이 동부메탈 식구인 셈이다.

     

    이에따라 급여일인 21일 동해공장 직원 3백여명에 대한 임금 10억원~15억원 정도가 미지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다 별도로 동부메탈이 매월말 협력사 도급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이들 협력사 직원 2백명에 대한 급여는 10억원 정도가 소요되고 있는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동부메탈은 오는 24일경 7월분 체납전기료중 30억원을 추가납부한데 이어 나머지 53억원을 10월말까지 납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직원들의 급여문제와 협력사 도급비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유동성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부메탈이 7월분 체납전기료 이외에도 8월분과 9월분 체납전기료 수백억원을 계속해 납부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데다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 또한 임금체불이 장기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처럼 동부메탈 동해공장에 대한 대내외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알짜기업인 동부메탈의 매출이 계속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슬기롭게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관련 동부메탈 동해공장 관계자는 “급한 불을 끄기위해 20일 한전에 30억원을 납부하면서 직원급여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오는 24일 예정된 체납전기료 30억원과 나머지 53억원 등 7월분 체납전기료 납부는 회사가 채권을 확보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력사 도급비 지급은 매월 말일로 직원들 급여일과 시간차가 있어 급여지급과 도급비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기에다 동해공장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이 계속 판매되고 있고 매출에 따른 채권확보가 계속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헤쳐갈 것으로 본다”고 회사사정을 전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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