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비닐하우스면적 농경지대비 전국최고

 "2014년 국도비 등 45억원 투입 비닐하우스 21.2ha 설치"

 

 

 【양구=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4년 비닐하우스설치 지원사업으로 국도비, 군비, 자부담 등 45억을 투자해 상반기에 16.7ha 설치완료한데 이어 하반기 4.5ha의 비닐하우스를 11월말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10월16일 양구군은 세부사업으로 비닐하우스현대화사업 15.3ha, 소득유망작목육성사업 1.2ha, 신선채소수출전문단지육성 1ha, 펀치볼시래기 건조덕장 2.7ha, 어수리 재배단지조성 0.6ha, 곰취 재배지원 0.4ha의 시설하우스를 지원한다.

 

특히 양구군의 5대 전략작목인 수박, 곰취, 멜론, 사과, 아스파라거스를 비롯 애호박, 가시오이, 시래기, 복숭아, 포도, 파프리카, 여름딸기, 오미자,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다양한 작목을 재배 육성한다.

 

또 수박과 멜론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타 지역의 품질보다 우수한 가격을 받고 있으며 3백30㎡당 소득은 파프리카, 포도, 여름딸기, 배, 복숭아, 사과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함께 양구군시설하우스 면적은 연동하우스 23ha, 단동하우스 378.9ha 등 총 4백1.9ha에 이른다. 아울러 군 전체의 하우스 면적은 전체 농경지 면적 4천4백ha의 약 11% 수준으로 전국에서 농경지 대비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주장엽 양구군농업기술센터 현안대책추진단장은 “시설하우스 면적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품종을 다양화하고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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