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최희정씨, 내고향 제품 UCC공모전 최우수상수상

 "화천 산천어 막걸리 소재 가족과 동네 주민 등장 재치있게 홍보"

 

 

 

 【화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화천군 하남면에 거주하는 최희정(40세)씨가 강원도에서 주최한 ‘내 고장 제품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상금 1백만원을 받는다.

 

최희정씨는 화천 산천어 막걸리를 소재로 가족과 동네 주민들을 등장시켜 보는이로 하여금 미소짓게 만들고 산천어 막걸리를 재치있게 홍보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특히 최씨는 지난 2012년 화천으로 귀촌해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던 중 생태영상센터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고 처음 영상제작을 배우는 등 영상전문가 양성교육 및 시민기자단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영상센터의 노인영상자서전 제작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 보조강사, 지역영상 콘텐츠 스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희정씨는 “앞으로 영상센터와 함께 시민영상 제작자로서 작지만 뜻 깊은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단편영화 감독에 도전해보는 등 더 큰 꿈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홍 화천생태영상센터 영상제작담당은 “환경과 영상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행사들을 운영하고 있는 화천생태영상센터는 앞으로도 화천을 주제로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같이 할 수 있는 UCC특강 및 단편영화제작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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