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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림녹화율 선진국, 산림 SOC인프라 후진국카테고리 없음 2014. 10. 13. 09:54728x90반응형SMALL
"이이재 의원, 산림면적 전국토 64%, 목재자급률 17.4% 불과 주장"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우리나라 산림은 전체 국토중 64%를 차지하고 OECD국가중 4위로 세계 최고수준인 반면에 목재 자급율은 20%미만이고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중요한 기반시설인 임도 역시 그 밀도가 산림 선진국들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동해·삼척)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은 지속적인 삼림 보호정책에 힘입어 637만ha로 크게 늘었지만, 아직까지도 목재의 80%이상을 해외에서 들여올 정도로 목재 수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친환경 에너지원인 목재펠릿이 각광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도(RPS) 도입 등으로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산림청 자료에 의하면 최근 펠릿의 수입량을 보면 2011년 3만톤에서 2013년 48만톤 이상을 수입하고 있고, 비율로는 전체 사용량의 2011년 46%에서 2103년 88%까지 늘었으며 2014년 92%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산림내 총 벌채량의 53%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문제는 임도시설 부족이라고 주장했다.
산림청 자료에 현재 우리나라 임도밀도는 2.88m/ha로 세계 주요 산림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며 산림청은 앞으로 2030년까지 적정밀도인 8.5m/ha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이재 의원은 “우리나라 온실가스 의무감축 국가로서 2015년 1월부터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할 예정이고 청정에너지인 펠릿의 원재료인 목재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임도는 산림사업 뿐 만 아니라 휴양, 산악레포츠 등 많은 긍정적 효과를 제공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임도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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