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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문화원, 2014년 제5대 전산옥 주모 유준희씨 선발카테고리 없음 2014. 10. 13. 09:24728x90반응형SMALL
"10월11일 버금상 박정미, 아차상 정옥희, 인기상 변혜량 선정"
【정선=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아리랑 가사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실존 인물인 전산옥이 운영하던 주막을 재현해 정선아리랑의 가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매년 아리랑제행사에 맞춰 선발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에따라 2014정선아리랑제는 10월11일 오후 3시 정선읍 조양강변 전산옥 주막에서 열려 제5대 주모 전산옥으로 유준희(남면 54세)씨가 선발되는 기쁨으로 안았다.
또 버금상에 박정미(북평면)씨, 아차상에 정옥희(사북읍)씨가 선발됐으며 관중들에게 호응을 받은 변혜랑(고한읍)씨가 인기상을 받았다.
특히 전산옥 주모로 선발된 유준희씨는 정선아리랑 경창과 의상 및 자태·주모 역할 연기·관광객 반응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유준희씨는 “제5대 전산옥으로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정선아리랑의 의미를 잘 새겨 전산옥의 새로운 이미지를 살려 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희 정선문화원 사무국장은 “옛날 뗏군들이 하룻밤 머물던 만지산의 전산옥 주막은 허기를 채우기 위해 들르는 목이 좋은 곳이었다. 전산옥은 미모도 빼어났지만 뗏꾼들과 잘 어울리며 무엇보다 정선아리랑을 구성지게 잘 불러 뗏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1대 전산옥 주모로 안계월씨, 제2대 전산옥 주모 장옥연씨, 제3대 전산옥 주모 최숙녀씨, 제4대 전산옥 주모 김순심씨가 차지했다.(사진좌측 세 번째 유준희씨, 두번째 박정미씨, 네번째 정옥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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