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최근 3년간 자전거 사망사고급증

"1천1백88건발생 사망 35명 부상 1천2백39명"

 

 【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근들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도민이 증가하고 있지만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의식고취, 안전교육의 부재, 안전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자전거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14년 10월10일 춘천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내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천1백88건중 사망 35명, 부상 1천2백39명이 발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사망자가 2011년 9명에서 2012년 11명, 2013년 15명으로 연평균 30%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전거 사망사고의 증가원인으로 주행안전성문제, 운전자 신체의 외부노출, 자동차와 보행자 등과 혼재 등 시설문제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진용 춘천운전면허시험 민원부 과장은 “앞으로 건강증진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실시와 인명보호장구착용의 생활화, 안전시설개선 등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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