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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6년도 예산 2015년 대비 8.2% 증액 7천4백24억원 편성카테고리 없음 2015. 11. 24. 15:45728x90반응형SMALL
"서민생활분야와 2018동계올림픽준비 중점"
【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6년도 당초예산안을 금년보다 8.2% 증액한 7천4백24억원으로 편성했다.
강릉시청 기획예산과(과장 임용수)에 따르면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가 8.7% 증가한 6천5백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9백17억원으로 금년 대비 4.7% 증가했다.
세출예산의 주요편성 방향으로 시민의 ‘복지’와 ‘안전’, ‘교육’ 등 서민생활 분야와 ‘동계올림픽준비’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림픽준비로 인한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감을 불식시키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시장, 부시장 업무추진비를 20~30% 절감했다.
또 민간단체 보조사업도 전년대비 동결했다.
이와함께 향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경상경비예산을 5~10% 절감해 약 50억원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자체 투자사업 재원으로 활용한다.
주요투자 사업으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 및 진입도로 건설(240억원), 올림픽 아트센터 건립(152억), 강릉~원주 복선전철 도심구간사업(100억), 도시계획도로 23개노선(87억), 농어촌도로 14개노선(39억), 설악단오문화권개발사업(44억원), 순포개호 습지복원사업(37억원), 연곡해변 관광지개발(24억원), 올해(2017)관광도시조성(24억원), 전선지중화사업(16억) 등으로 한다.
여기에다 안전 및 교육분야 주요사업으로 사회재해․재난예방(21억), 자연재해․재난예방(25억), 하천재해예방(16억), 주문진등대지구 새뜰마을조성사업(14억원), 학교교육경비지원(62억원), 학교친환경급식지원(53억원)으로 한다.
아울러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생활보장(358억원), 취약계층지원(306억), 보육․가족 및 여성(482억), 노인․청소년(837억), 노동․보훈(53억) 등 총 2,036억원으로 세출예산의 27.4%로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
최종혁 강릉시청 예산담당은 “논어(論語)에 ‘인무원려필유근우(人無遠慮必有近憂)’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먼 훗날을 대비하는 고민과 사려 깊음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것”이라며 “‘올림픽 준비와 성공’ 그리고, ‘올림픽 이후 세계속의 강릉건설’을 목표로 예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2016년이 길게 보고 크게 웃는 미래를 위한 선택의 첫해로 강릉의 역사속에 길이 남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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