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15년 농촌체험·안보관광활성화

"김장체험상품개발 10월30일부터 2백50여명 방문"

 

 

【양구=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농촌체험마을이 2015년 가을 김장체험을 위해 찾는 농촌체험 관광객들로 요즘 들썩이고 있다.

 

양구군은 국내여행 전문업체인 ㈜한국드림관광(대표 이정환)와 함께 지난 10월30일부터 방산면 오미리 김장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2월13일까지 김장체험 관광객을 수시로 모집해 상시 운영될 김장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오미리에서 김장을 체험하고, 펀치볼로 이동해 제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17일까지 김장체험을 위해 오미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총 8회에 걸쳐 2백5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 여행사대표와 기자 등 11명도 포함, 양구지역을 홍보하는 효과를 배가했으며 지난 17일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들을 위한 예배공간인 하나목양교회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는 송혜연씨가 일행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한국드림관광은 관광객유치를 위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지난 8월28~29일 여행사 대표, 기자, 방송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팸 투어 팀을 구성해 양구관광지 팸 투어를 실시한 후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한국드림관광은 내달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당초 모객 목표인 1천명의 관광객들이 김장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경란 양구군청 경제관광과 관광지운영담당은 “농촌체험마을에서의 김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효과가 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관광시즌이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펀치볼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도 증가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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