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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강원도청, 춘천시, 철원군 등 지적카테고리 없음 2011. 7. 25. 11:12728x90반응형SMALL
"신규 임용 등 인사운영 부당처리 드러나"
【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청과 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조직 및 인사운영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7월21일 감사원에 따르면 강원도청은 2010년 8월25일 본청 근무를 희망하는 지방행정 신규 임용후보자 4명을 임용 추천하면서 별다른 사유없이 1명을 원주시에 임용 추천한 반면 5위인 1명을 본청에 임용 추천했다.
또 2008년부터 2010년 11월까지 강원도청에서 일괄 선발한 신규 임용후보자 중 3명에 대해 임용 추천기준을 위배한 채 도청이나 본인의 근무 희망지역 및 기관에 임용 추천했다.
이어 신규 임용 후보자 명부작성을 위해 후보자로부터 근무 희망지역(기관)을 신청받을 때 수요가 있는 지역(기관)을 미리 알려주고 그 범위내에서 신청하도록 함으로써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기관)에 최대한 임용(추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청 및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신청하도록 했다.
이로인해 2008년도 장애인인 지방행정 신규 임용후보자 1명은 시험성적 순위가 1위임에도 본인의 근무 희망지역이 아닌 지자체에 임용 추천했다.
특히 2008년부터 2010년 11월까지 강원도청이 일괄 선발한 1백20명의 신규 임용후보자를 수요가 없는 지역으로 근무하게 함으로써 희망지역에 임용 추천받지 못하는 등 신규임용 후보자 임용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춘천시 산하 재단법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3회에 걸쳐 3명을 채용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업무 경력 5년 이상자를 응시자격요건으로 정해 공고하면서 채용담당자와 경영기획팀장이 애니메이션 제작 경력 3년4개월에 불과한 1명을 부당하게 서류전형에 합격시켜 6급으로 부당하게 채용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채용자격기준에 미달하는 자를 계약직으로 채용하거나 계약직의 직급을 임의로 높여 2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총 3명을 부당하게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철원군은 보건보건진료원 직무교육 대상자 선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철원군수의 딸을 보건진료원 직무교육 대상자로 선발하기 위해 보건진료원 직무교육 대상자로 선발해 보건진료원으로 최종 합격시키는 등 철원군수가 채용관련 절차를 위반해 채용 직종에 맞지 않는 자신의 친인척을 부당하게 채용해 지적을 받았다.
감사원은 강원도지사, 춘천시장, 철원군수에게 채용자격기준이 미달하는 자를 채용하는 일이 없도록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감사원은 전국 2백44개 지자체중 서울특별시 등 광역 13개 와 기초 31개 등 44개 지자체에 대해 2005년1월1일부터 2010년 10월31일까지 수행한 조직 및 인사분야 업무 전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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