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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홈페이지 글 삭제 강력 비판카테고리 없음 2011. 7. 16. 14:04728x90반응형SMALL
"일부 네티즌, 시민눈과 귀 역할 자유게시판 삭제 지적"
【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하는 글중 삭제처리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넷티즌이 ‘강릉시의 모난 행정을 보는 것 같다’며 비판의 잣대를 들이대고 있어 논란을 빚고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강릉시는 시청 홈페이지 시민광장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중 운영취지와 맞지 않는 글에 대해 임의로 삭제처리하고 있다.
이로인해 일부 넷티즌은 청와대 게시판도 이 정도는 아닐진대 자유게시판을 보는 순간 강릉시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등의 항의성을 글을 통해 강릉시를 강도높게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 박모씨는 “강릉시민의 눈과 귀가 되고 발이 되는 자유게시판의 글을 막무가내기으로 삭제하는것에 대해 각성해야 한다”며 “왜? 어떻게 삭제를 한다는 내용을 제공하든지 해야지 독재정권하에 이뤄지는 강릉시청 홈페이지인지 답변을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릉시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행안부가 지난 2009년부터 제시한 행정기관 웹사이트 운영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성글과 명예훼손등이 우려되는 글에 대해 삭제처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강릉시청 정보통신과 홈페이지 관리담당자는 “자유게시판에서 삭제하고 있는 글의 99%는 광고성 글과 일부 특정단체나 특정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 등을 삭제처리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시민지적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시민들도 자유게시판 상단에 게시한 공지사항을 관심있게 읽어본 후 이용한다면 이같은 오해의 소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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