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제2교,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안전문제없어

"2016년부터 손상교량 부재 보수・보강 및 우회차로 확장"

 

 

【정선=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군이 1968년 준공한 정선 제2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 안전성평가 A등급, 상태평가 C등급, 종합평가 결과 C등급으로 교량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했다.

 

정선 제2교의 경우 시설물의 안전등급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등 총 5등급 분류에서 C등급(보통)으로 교면포장 소성변형 등 주요부재와 보조부재에 결함이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해 주요부재에 내구성 및 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 ·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따라 정선군은 2016년 손상된 교량의 부재에 대한 보수보강은 물론 삼익주유소앞 신호대기시 만성적인 교통체증해소를 위해 북평면 방면 우회차로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한종수 정선군청 도시건축과장은 “정선2교에 대한 보수보강을 통해 교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회전 진출로를 개설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물리적 · 기능적 결함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기 위해 구조적 안전성과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 · 측정 · 평가해 보수보강 등의 방법을 제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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