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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삼척시, 시청홈페이지 관리운영권 부산업체 장기 계약카테고리 없음 2011. 6. 15. 15:45728x90반응형SMALL
"인근 지자체 비교 예산낭비 및 지역업체 원천봉쇄 지적"
【삼척=강원타임즈】노주봉 기자 = 삼척시가 시청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재하는 시민 글의 분량을 제한해 표현의 자유를 심각히 침해하고 있다(본지=6월13일 동해/삼척면 보도)는 비판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홈페이지 관리운영권을 외지업체에 장기간 부여하고 있어 지역활성화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수억원을 들여 제작한 시청 홈페이지 관리운영권을 외지 제작업체에 수년간 맡기면서 상당한 예산낭비와 함께 관련업체의 수주기회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삼척시는 지난 2005년경 사업비 1억4천만원을 들여 부산 모 업체에 시청 홈페이지를 제작 의뢰한 후 같은 업체에 매년 1천8백만원의 예산을 별도로 지급하면서 관리 운영권을 맡기고 있다.
이로인해 홈페이지상의 소프트웨어 문제는 차지하더라도 하드웨어적인 기술적 문제 등은 원거리 소재로 인한 시간지연과 매년 관리운영을 위해 동해시가 연 1천만원을 소요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삼척시는 배 가까운 1천8백만원의 예산을 지급하고 있어 과연 적정한 예산집행을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또 삼척시가 시행하고 있는 공사금액 3천만원 이하는 수의계약 으로 이뤄지고 있는 조건으로 인해 여타 신규 업체들의 참가기회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는 등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삼척시는 홈페이지 제작업체와 관리 운영을 별도의 회사로 선정할 경우 업체간 내부적 소스나 코드 등의 내용을 공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홈페이지 관리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한 업체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있으며 매년 1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관리운영 계약시 여타 업체의 견적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참가업체의 자료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대해 삼척시청 홈페이지 관리부서 관계자는 “여타 자치단체를 보더라도 홈페이지 제작업체와 관리운영업체를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홈페이지 관리운영 업체에 대한 계약체결은 회계부서에서 알아서 처리하기 때문에 우리는 알바가 관여할 바가 아닌데다 관리부서 책임을 맡은지 얼마되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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