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2025년 지정의견제출

"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금대봉자연생태보전지역포함, 검토"

 

 

【태백=강원타임즈】노주봉 기자 = 태백시가 2015년 태백산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한 의견을 환경부에 제출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민족의 영산태백산을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지난 4월에 착수해 함백산, 대덕산 · 금대봉자연생태보전지역을 포함, 1백2k㎡를 검토했다.

 

이에대해 태백시민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 가운데 태백시는 ‘태백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으로 공원면적을 82k㎡ 규모로 축소했다.

 

또 토지이용제한을 최소화하고 박물관, 민박촌, 눈설매장 등 기존의 도립공원시설 일체를 인수해 재투자하도록 하고 이와병행해 자연학습장, 야영장, 대피시설, 궤도 등을 공원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환경부는 태백시를 비롯한 해당 시장 · 군수 · 도지사로부터 제출한 의견을 검토하고 산림청을 비롯한 중앙행정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해 심의후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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