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농기계 임대사업 임대율 수직상승

"2015년 농기계임대 총 1천8백74건 전년 대비 60% 증가"

 

 

【인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15년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 농기계 임대 업장인 인제본소와 기린지소에서는 농용굴삭기 외 58종 3백99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임대이용 실적이 증가하는 등 10월 현재 농기계임대사업 추진결과 총 1천8백74건으로 전년도 1천1백31건 대비 60%로 증가했다.

 

이는 2014년 12월에 기린지소 임대사업소를 개소하여 기린면 · 상남면 인근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개선해 농업인들에게 농업기계 임대편의를 제공한 결과로 분석했다.

 

또 임대농기계는 영농현장까지 크레인 차량을 이용해 직접 수송해주고,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업인에 현장실습을 통해 농기계 조작기술을 알려주고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아울러 인제군은 2016년 감자파종기, 관리기 등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한 소형농기계 20대를 추가로 구입해 농가들의 농업기계 구입부담을 줄여주고 적기에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한빈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입해 농민들이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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