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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동계조직위, 2018평창동계올림픽 숙박대책마련카테고리 없음 2015. 11. 11. 15:15728x90반응형SMALL
"베뉴도시 및 인근 시군 숙박시설활용, 관광객 분산수용추진"
【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대책이 마련됐다.
2015년 11월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림픽기간 1백여개국 선수단과 IOC패밀리, 각국 올림픽위원회, 미디어 등 대회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방문객이 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1일 평균 관람객은 14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대회기간 중 필요한 객실수만 5만4천5백실 이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강원도는 관람객의 숙박편의를 위해 동계조직위에서 IOC와 협의한대로 베뉴도시인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을 포함한 인근 1시간 이내 시군의 숙박시설까지 최대한 활용, 분산수용을 추진한다.
특히 2015년 2월말 기준 호텔, 콘도, 모텔 · 여관, 펜션 · 민박, 기업체 등 연수원 · 수련원, 유스호스텔, 학교 기숙시설 등 총 숙박시설 물량은 9개 시군 4천8백42개소, 8만4천3백63실로 조사해 올림픽 기간 숙박시설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계조직위는 현재 클라이언트 그룹이 머무를 숙박시설을 목표치 2만4천2백실보다 1천5백84실 초과한 2만5천7백84실을 확보한 상태이며, 온돌 룸 개선 등 숙박업소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또 관광객 만족도향상 및 지역홍보 차원에서 교통ㆍ숙박ㆍ입장권ㆍ식음료 및 관광상품 패키지 구성하는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와함께 대회기간 운영인력이 사용할 5천8백실의 숙박시설도 대학교 기숙사, 대기업 연수원 등을 활용해 현재 5천1백64실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 말까지 대상시설과 협의를 통해 마무리한다.
더나가 강원도는 관람객이 사용할 2만4천5백실에 대한 숙박 이용편의를 위해 강원종합관광안내시스템구축, 언어별 숙박가이드 제작 · 배포 등 숙박정보 제공과 숙박시설개선, 숙박업소 서비스개선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2017년까지 문체부 · 강원도 · 한국관광공사 · 네이버 협업을 통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관광, 숙박, 문화행사, 음식 등 인터넷 · 모바일 정보 제공하는 강원종합관광안내시스템개발을 추진한다.
또 13개 시군 농어촌민박 공동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모바일웹 구축, 외국인 대상 홈페이지 컨텐츠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아울러 숙박시설 개선사업으로 2017년까지 강릉시 죽헌동 일원에 사업비 51억원을 들여 전통한옥 12동 조성 및 전통 놀이광장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한국관광공사지정 우수 숙박시설(굿스테이)에 대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싱글침대 구입 등 환경개선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모텔, 여관 등 숙박업소 환경개선을 위해 숙박업소 환경개선 등을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해 프론트 개방, 건물 외벽 및 주차장 정비를 지원한다.
특히 농어촌민박 1백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음식서비스 공간확충, 객실구조개선을 추진하고 향후 농어촌진흥기금 조례개정을 통해 민박 노후시설 개 · 보수지원을 확대한다.
이밖에 숙박업소 서비스개선사업으로 2017년까지 모텔, 여관업 등 2천1백64개 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업소 위생등급제 실시, 숙박업소 종사자 교육을 추진하고 농어촌민박 6천1백58개 업소를 대상으로 안전 · 위생 ·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청 기획관실 올림픽담당은 “올림픽기간 숙박시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숙박정보제공과 숙박업소 환경개선 및 서비스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동계올림픽 숙박대책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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