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2015년 한우우수혈통 암소종축 농가분양

"11월10일 인제군 농가분양...한우개량 축적기술 농가이전"

 

 

【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한우개량을 선도하는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박양순)가 2015년 11월10일 한우농가의 고능력 축군조성을 위해 연구소 보유 우수혈통 암소종축을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인제군 6개 농가에 20두를 분양한다.

 

이번 분양은 연구소와 한우개량 증식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맺은 인제군 · 인제축협의 요청에 따라 분양할 암소종축에 대해 유전능력을 평가, 엄선했다.

 

또 맞춤형 계획교배로 임신한 한우로 향후 인제군 한우개량 핵심축군 조성의 초석이 되도록 한다.

 

특히 축산기술연구소는 제공한 암소종축으로부터 생산한 수정란을 다른 암소에 이식하는 ‘수정란 이식기법’을 활용, 번식용 암소기반을 조기 확대한다.

 

이와함께 생산송아지 유전능력평가, 교배계획수립, 수정란 생산·이식 등 우수혈통 기반확대를 위한 기술을 집중 지원한다.

 

박연수 강원도축산기술연구소 연구담당관은 “앞으로도 고능력 한우 기반 조성이 필요한 시군을 선정, 매년 30~40두의 암소종축을 분양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우수혈통 번식기반을 확대해 한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기술연구소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온상을 수상한 인제군 이외에도 양양군, 고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한우와 칡소의 개량기술지원,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http://www.kw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