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 코끼리조개종묘 2차 방류

"11월5일 동해안 대표고부가가치품종...고성, 속초연안방류"

 

 

【춘천=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소장 김영길)가 2015년 11월5일 시험 생산한 코끼리조개 종묘 8만여 마리를 고성군 공현진 및 속초시 내물치 연안어장에 무상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코끼리조개 종묘는 과거 1990년대 잠수기와 자원관리선으로 많이 포획했으나 지금은 거의 포획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강원도해양심층수수산자원센터에서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인공종묘 8만마리를 시험생산 방류했다.

 

또 꼼치, 대구 등과 함께 매년 대량 생산을 해 온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올해 5월 속초시 연안에서 확보한 어미를 인공 수정해 생산한 종묘로 지난 8월21일 속초시 내물치 연안어장 7만 마리 무상방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무상방류이다.

 

김영길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소장은 “금년에 두 차례에 걸쳐 15만 마리를 방류한 코끼리조개 종묘는 8년 정도 후면 상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마리당 1만원 정도의 코끼리조개 판매가를 감안할 때 15억원 정도의 추가 어민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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