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삼성전자, 2015년 동거부부 합동결혼식개최

"11월6일 삼척온천관광호텔...다문화가정 등 총 7쌍 축복"

 

 

【삼척=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쌍과 저소득가정 3쌍이 ㈜삼성전자 후원으로 합동결혼식을 가진다.

 

삼척시는 2015년 11월6일 낮 12시 삼척온천 관광호텔 웨딩홀에서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동거부부의 행복한 결혼식을 개최한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부부 4쌍과 저소득가정 부부 3쌍 등 총 7쌍이 참여해 친척 등 하객 8백명을 모시고 예식을 치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후원으로 드레스, 턱시도, 사진앨범, 신랑신부 화장, 피로연 등 결혼식 경비 일체를 비롯한 전자제품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 최승익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이 주례와 김양호 삼척시장과 이이재 국회의원이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하영미 삼척시청 여성가족담당은 “삼척시는 2009년부터 매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주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총 36가정의 부부가 결혼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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