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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권순재 평창우체국 우편물류팀장
    카테고리 없음 2015. 11. 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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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나눔의 연결고리가 이어지기를..."

     

     

    길고 긴 가을 가뭄에 메마른 땅을 적셔주는 단비가 내립니다. 유난히 비오는 날이 많지 않은 2015년의 늦가을 비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2015년은 어느덧 1년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시기가 되면 우리 주위에 소외계층은 겨울철 난방비,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나므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입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기업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센터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년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에 따라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활동의 규모는 축소되고 있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또한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 소외계층들을 위하여 우체국에서는 우체국쇼핑 입점업체와 함께 행복나눔 릴레이라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의 특산품을 취급하는 각각의 우체국쇼핑 업체에서는 닭갈비, 황태, 김치, 메밀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통해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평창지역에서는 우체국 협력업체인 대관령한우가공장과 함께 한우선물세트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한편, 겨울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각 지역의 우체국에서는 행복나눔 릴레이 활동으로 다양한 방식의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의 각 기관, 사업체 간에 나눔의 협업관계가 생성되고 행복나눔의 연결고리가 이어져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이 맞이하는 겨울이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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