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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지역 농어촌버스요금 교통카드결제 대세
    카테고리 없음 2015. 11. 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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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7월 도입 이후 교통카드 이용건수 증가 꾸준"

     

     

    【양구=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지역 농어촌버스를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에 따르면 2013년 7월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때 교통카드를 버스에 설치한 단말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하는 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지불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행 첫 달 교통카드 사용건수가 일반과 청소년, 어린이를 포함 해 6천9백47건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며 2013년 12월 7월보다 2배에 가까운 1만2천9백69건에 달했다.

     

    또 2013년 말 누적 사용건수는 4만9천28건에 달하는 등 월평균 8천1백71건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2014년 교통카드 전체 사용건수는 14만9639건이었고 월평균 약 1만2천4백70건이었으며 2013년보다 월평균 기준 52.6%가 증가했다.

     

    여기에다 올 들어 9월까지 12만3백32건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1만3만3천70건에 달하는 것으로 2014년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교통카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며 요금결제방식 가운데 하나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은 승객들이 버스에 탑승할 때 현금을 지불하며 거스름돈을 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졌고, 요금도 정상요금보다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교통카드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면 정상요금(일반 1천2백원, 청소년 9백60원, 어린이 6백원)보다 일반은 1백원, 청소년은 80원, 어린이는 50원을 각각 할인받아 정상요금보다 8.3% 저렴하게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교통카드는 선불식과 후불식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선불식 카드는 바이더웨이와 세븐일레븐, CU, GS25 등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 또는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후불식 카드는 카드 뒷면에 ‘후불식 교통카드’라고 적혀있는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로, 버스요금은 카드대금 결제일에 후불로 정산한다.

     

    이병구 양구군청 도시개발과 교통행정담당은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후 승객들이 거스름돈을 받지 않아도 되는 등 편리해졌고, 운전기사들의 근무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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