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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교육경비지원관련 원주교육지원청 경고
    카테고리 없음 2015. 11. 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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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액 축소반대성명서, 현수막 게첨 등 맹공 마찰격화"

     

     

    【원주=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원주시가 교육경지지원액 축소와 관련, 원주교육지원청이 반대성명서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게첨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맹공을 퍼붓고 나섰다.

     

    원주시는 2015년 11월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원주교육지원청이 교육경비지원액 축소에 대해 반대성명서를 학생을 통해 배포하고 현수막 게첨을 지시한 것에 대해 비상식적 행태를 지속할 경우 시교육경비 지원중단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원주시는 보도자료에서 “요즘 원주시내 각 학교앞에 교육경비 지원액을 줄였다고 비난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고사리 손에 원주시와 원주시장을 비판하는 성명서가 들려져 학부모에게 배달되고 있다. 모두 교육지원청에서 지시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다. 참으로 비통한 마음”이라고 주장했다.

     

    또 “원주시는 매년 교육경비를 원주교육지원청에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지원한 금액은 총 6백76억원이다. 내년은 시의 재정형편상 금년보다 조금 줄어든 9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미 지난 10월말 교육경비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원주시는 여러가지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일부를 예비비로 편성하고 추후 교육여건 및 재정상황에 따라 추경을 통해 추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대책을 가지고 있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원주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에 지시해 원주시와 원주시장을 비판하는 ‘원주시 교육경비보조금삭감 반대성명서’를 학생들을 시켜 부모님들께 전달하도록 하는가 하면 학교마다 플래카드를 게첨하도록 하는 등 비상식적 일들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아이들을 볼모로 교육경비 수혜기관인 원주교육지원청이 지원기관인 원주시를 상대로 이런 행동을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원주시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문제점에 대해 협의하자는 입장이었으나 대화나 협의요청도 없이 학생들을 동원한 실력행사를 하는 것이 최선인지 궁금하다”고 되물었다.

     

    특히 “내년도 원주시의 재정형편은 어렵다. 2020년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대비해 매년 5백억원 이상의 보상비를 확보해야 하고, 복지예산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가용재원이 별로 없다”며 “이 같은 이유로 2016년 교육경비 지원예산이 줄었으나 원주시는 문제점에 대해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꼭 필요할 경우 추경예산 등을 통해 추가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원주시의 노력을 무시하고 원주교육지원청에서 이 같은 비상식적인 행태를 지속할 경우, 원주시는 무상급식비를 제외한 교육경비 지원의 중단을 신중하게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로인해 수반되는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원주교육지원청에 있다”고 떠 넘겼다.

    http://www.k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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