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이야기극장 100년의 동요

 

 

"2015년 11월 매산초, 화계초, 명덕초, 서석초 등 4개교 공연"

 

 

 

【홍천=강원타임즈】박현주 기자 = 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리듬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가 2015년 11월 홍천군 4개 초등학교에서 이야기극장 1백년의 동요를 개최한다.

 

이에따라 2015년 11월11일 오후 1시30분 매산초교, 11월18일 오전 11시30분 화계초교, 11월24일 오후 1시20분 명덕초교, 11월25일 오전 11시 서석초교를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어린시절 냇가에서 놀다가 잃어버린 고무신 한짝을 찾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전개한다.

 

특히 신발을 찾아 계절을 여행하는 가운데 주옥과 같은 우리의 동요들과 흥겨운 동요 메들리를 만난다.

 

또 할아버지는 잃어버렸던 고무신 한 짝을 끝내 찾지 못하지만 계절을 따라 만나는 동요의 선율속에서 어린 시절의 친구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떠올린다.

 

이 가운데 공연을 보는 어린이들 역시 우리안에 흐르는 동요의 가락처럼 곱고 아름답고 따뜻하면서도 흥겨운 시간을 경험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인 윤극영의 반달을 비롯 이원수의 고향의 봄, 노을, 아기 염소, 하늘나라 동화 등 세월을 넘어 불리우는 동요들이 아카펠라의 선율로 펼친다.

 

또 손뼉을 치며 함께 부를 수 있는 흥겨운 동요메들리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진행해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나눈다.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는 소프라노 김영, 알토 구예니, 테너 홍원표, 바리톤 송순규와 연극배우 이기문이 출연한다.

 

아울러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진행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에 선정, 전 공연 무료로 진행한다.

 

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주민,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학교, 다중집합시설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천여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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