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성인문해교육 문해교사 8명 모집
2025년 2월 24일까지 지원 접수, 배움의 기회 확대 기대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2025년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문해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성인문해교육 ‘한글교실’ 문해교사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월17일(월) 밝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한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성인 학습자들에게 학력 인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더 많은 시민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초등학력인정과정 2명(초등1단계, 초등3단계) △한글심화 과정 2명(지혜1반, 지혜2반) △찾아가는 한글교실 4명(돌담한글교실 외 3개소) 등 총 8명이다.
문해교사로 선발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강의를 맡게 되며, 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의 경우 내년 2월까지 담당한다.
주요 업무는 교과별 수업 운영, 학습자 출석 관리 및 상담, 기타 문해교육 관련 사항 등을 포함한다.
지원 자격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또는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이수하는 등 성인문해교육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진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2월24일 오후 6시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팀(학습관 2층)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평생학습팀(☎ 033-539-8534)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더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문해교육이 단순한 글자 교육을 넘어, 학습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적 참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