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2월14일부터 지갑없이 스마트폰 모바일 신분증 모든 업무 가능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는 2024년 12월27일부터 시범 운영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해 2025년 2월14일부터 발급을 개시한다.
17세 이상 시민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단계적 확대 기간을 거쳐 3월28일부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신청 시 ‘QR코드’ 또는 ‘IC주민등록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QR코드 발급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회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이며, 신청 즉시 무료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IC주민등록증 발급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칩 내장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는 방법이다.
개인 휴대전화 뒷면에 IC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하는 방식이며, 한번 IC주민등록증을 발급하면 휴대전화를 교체해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재발급이 가능하다.
IC칩(5천원), 실물 주민등록증 재발급(5천원) 등 총 1만원의 발급 비용이 들며,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 시 IC주민등록증 발급을 희망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김영열 원주시 민원담당관은 “원주시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시민 편의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