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원특별자치도, 대문어 대량종자생산 방류 및 기술개발 박차

강원특별자치도의 힘 2025. 1. 18. 19:53
728x90
반응형
SMALL

대문어 부화유생 방류 및 5cm급 종자생산 기술개발 연구 추진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2025년 최근 대문어 자원의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화 유생 방류와 어린 문어(5cm급 이상) 인공 종자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연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1월17일 밝혔다.

 

대문어는 강원 연안 해역에서 매우 중요한 경제적 · 생태적 가치를 지닌 품종이다.

 

특히 특유의 담백한 맛과 식감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도(道) 대표 고소득 어종이지만, 최근 어획량 감소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대문어 어획량은 2015년 1,339톤, 2018년 1,494톤, 2021년 1,700톤까지 증가했으나, 2023년 약 300톤 감소한 1,347톤을 기록하며 자원 감소와 해양 생태계 균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관련 기관 간과의 공동 협업을 통해 대문어의 생태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부화 유생 방류와 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한해성수산자원센터는 1월까지 도내 3개 시군(동해, 속초, 고성) 연안해역에 현재 사육·관리 중인 부화 유생 약 1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며, 방류 이후에도 센터내 구축한 시험 연구 시설을 활용해 어린 문어(5cm급) 인공 종자생산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험 연구는 대문어 부화 유생에게 다양한 먹이원(갑각류 유생, 새우류 등)을 공급해 먹이별 성장률·생존율 등을 분석함으로써, 초기 부화 유생의 적정 먹이 개발과 최적 사육 환경을 구명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아울러 도(道)와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공단간 협업 연구는 현재까지 확립되지 않은 대문어 인공 종자생산 기술 개발의 실마리를 푸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임순형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소장은 “대문어 자원 회복은 단순히 한 어종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전체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임 소장은 또 “이번 연구가 대문어 자원을 회복해 미래 세대에 건강한 해양 자원을 물려주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