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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고래화석박물관 수억원 적자 누적
    카테고리 없음 2010. 11.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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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4억원 넘어 운영여부 등 논란"

     

     

    【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고려화석박물관이 개관부터 최근까지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향후 운영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당초 설악산으로 향하는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겠다는 취지로 고래화석박물관을 개관했으나 본래 의도는 오간데 없이 장기간 적자를 가중시키고 있어 비판을 사고 있다.

     

    시민들에 따르면 동해시는 2004년 7월23일 망상해수욕장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0㎡ 규모에 포유류와 고래화석 등을 전시한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을 개관했다.

     

    이에따라 동해시는 고래화석박물관 입장료 수익 가운데 15%를 유물기증자에게 배분하고 나머지 85%로 인건비를 포함해 관리 운영비로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을 받고 있는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은 최근 5년간 누적액만 4억2천여만원에 달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동해시는 시의회가 운영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7월 유물기증자와 3년마다 이뤄지는 계약갱신을 시의회에 일체 알리지 않은 채 추진해 말썽을 빚고 있다.

     

    김혜숙 동해시의원은 “동해고래화석박물관이 적자가 계속 발생해 사업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시가 시의회에 보고도 없이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히 시민의 대의기관을 무시하는 행위”이라며 “이처럼 시의회를 무시하는 김학기 시장 등 집행부의 업무처리 행태에 대해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러나 동해시는 유물기증자와의 계약내용에 별다른 이상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계약이 갱신되는 상황에서 시의회에 보고할 내용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동해시문화예술센터 관계자는 “계약내용에 대한 변경이 아닌 단순한 기간연장건이기 때문에 시의회에 임의로 동의를 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적자가 발생하다보니 이전문제나 운영중단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지역단위의 문화척도로 시민들에게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라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ttp://www.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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